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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s


입찰은 있었지만 경쟁은 없었다: 입찰담합과 과다청구가 결합된 조달 부정의 구조
9년에 걸친 입찰 담합…입찰은 있었지만, 경쟁은 없었습니다. — For nearly nine years, there were bids, but no real competition. 최근 미국 법무부 조사 결과, 미 공군의 태평양 지역 IT 계약에서 장기간에 걸친 입찰 담합과 과다청구가 이루어져 최소 3,700만 달러(한화 약 545억원)의 과다 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전 미 공군 관계자와 공모자들은 태평양 지역 미 공군 기지의 IT 지원 계약과 관련해 장기간 입찰담합과 사기 계획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계약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렸고, 초과 금액은 본인과 가족, 관련 인물들에게 분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일부 자금은 2023년 하와이의 고급 리조트 숙박 등 개인적 이익에 사용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례는 입찰담합이 단순히 가격을 맞추는 수준을 넘어, 특정 업체가 낙찰받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낙찰
4월 15일


KDDI 사례로 본 순환거래의 구조와 경고 신호
“여기에 컴플라이언스 이슈는 없나요?” — Are there any compliance issues? 일본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KDDI의 당시 사장이자 현 회장인 다카하시 마코토는 매출이 갑자기 급증한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제기하며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그 결과, KDDI 자회사 매출 2,461억엔(한화 약 2조 2,904억원)이 부풀려졌고, 전체의 99.7%가 순환 구조를 이용한 허위거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공시된 KDDI 관련 조사보고서를 보면, 이번 사안은 단순한 허위거래를 넘어 실체 없는 거래를 정상 매출처럼 보이게 만들고, 자금이 여러 회사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circular transactions(순환거래) 가 장기간 유지된 사례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KDDI의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 BIGLOBE와 G-PLAN의 광고대행 사업에서 총 21개 광고대행사가 연루
4월 8일


발주부터 검수까지 '1인 독점'이 만든 위험, 데이터는 알고 있습니다
부정과 횡령은 의외로 단순한 프로세스에서 시작됩니다. 최근 보도된 광주 소재 대기업 자재 발주조작 횡령 사건은, 구매·재고·검수 프로세스가 분리되지 않거나 데이터 기반 점검이 약할 경우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재 발주 담당자가 재고 수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검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를 악용해, 실제 공급되지 않은 자재를 정상 발주·사용된 것처럼 조작하고 협력업체를 통해 가족 소유 업체로 자금을 우회 지급한 혐의로 중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이 사례의 핵심은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닙니다. 발주(PO) – 입고(GRN) – 인보이스 – 재고 – 검수 – 거래처 흐름이 연결된 통제 실패입니다. 실무적으로 이러한 유형은 보통 아래와 같은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 PO, GRN, Invoice 간 불일치가 반복되고 있지는 않은가? - 실입고 없이 청구되거나 과다 청구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가?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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