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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s


B사 노조비 사례로 본 '단순 자금 집행' 프로세스의 치명적 사각지대
부정과 횡령은 복잡한 구조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최근 B사 노조비 횡령 사건은, 단순한 자금 집행 구조에서도 장기간 부정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금 담당자가 장기간 조합비를 개인 계좌로 이체하여 도박 자금, 생활비, 대출 상환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례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보다, 사전에 포착될 수 있었던 신호가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이런 유형은 보통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 정상적인 지급 절차를 거치지 않은 직접지급이 증가하고 있지는 않은가? - 승인 한도를 우회하려는 소액 분할 지급이 반복되고 있지는 않은가? - 주말·야간 등 비정상 시간대 지급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가? - 동일인이 거래 생성과 승인을 함께 처리하는 구조가 존재하지는 않은가? - 지급처 정보가 임직원 정보와 연결되거나 일치하지는 않는가? 이러한 징후는 사고 발생 이후의 조사 단계에서만
4월 1일


거래를 나누면 통제를 피할 수 있을까요?
Split Payment Fraud: 지급을 ‘쪼개는 방식’으로 내부통제를 우회하는 전형적인 리스크 신호입니다 기업의 지급 통제는 대개 금액 기준으로 설계됩니다. 일정 금액 이상은 추가 승인, 더 큰 금액은 임원 결재, 예외 거래는 별도 검토를 거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매우 합리적이고 실무적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기준 자체가 우회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Split Payment Fraud의 정의 Split Payment Fraud 는 하나의 실질적인 거래 또는 하나의 지급을 여러 건으로 나누어 처리함으로써 승인 한도, 검토 기준, 모니터링 체계를 피하는 유형의 이상징후를 말합니다. 각 건만 따로 보면 정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금액도 크지 않고, 규정상 승인 범위 안에 있으며, 증빙도 형식상 갖추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맥락에서 보면 원래 하나로 봐야 할 거래가 인위적으로 분할되어 처리된 것일 수 있습니다.
3월 16일


보이지 않는 재무 리스크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최근 한 중소기업 H사는 내부 점검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정식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구매 건들이 여러 건 집계되었고, 일부는 이미 지급까지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개별 거래로 보면 눈에 띄지 않을 수준이었지만,이를 모아보니 적지 않은 규모의 자금이 승인 통제 없이 집행된 셈이었습니다.더 아쉬운 점은,이 사안이 사전에 패턴으로 식별될 수 있었던 유형 이라는 점입니다.조기에 탐지되었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손실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이러한 사례는 특정 기업의 문제라기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됩니다. 1. 내부 감사 및 통제 인력의 한계 중소기업은 대부분 소수의 인력이 재무·회계·구매·지급 업무를 동시에 담당합니다.정기적인 통제 점검이나 데이터 기반 리뷰를 수행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합니다. 결과적으로 점검은 사후적 · 수작업 중심 으로 이루어지고, 리스크는 “발견되기 전까지는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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